경상북도와 경북간호사회(회장 박성순)가 지난달 26일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열었다. 올해 3회째 열린 이번 대회는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회적 관심과 여건을 조성, 실천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모유를 먹고 자란 생후 4~6개월 된 도내 102명의 건강한 아기들이 참가했다. 신체검사, 건강진단, 모아 애착 정도, 모유수유 상태, 성장발달 스크리닝, 모유수유 지식, 아기 기록지 등을 엄격히 심사한 결과 정한준(5개월'경산시 백천동) 아기가 으뜸상을 받았다. 버금상에는 박성윤(4개월'경산시 중방동), 대한간호협회장상에 문찬우(4개월'성주군 성주읍) 아기가 뽑혔다. 또 유영빈(4개월'성주군 성주읍) 등 3명이 보람상, 조지호(4개월'경산시 하양읍) 등 9명이 희망상, 이민성(칠곡군 동명면) 아기 등 15명이 사랑상을 받았다. 경북간호사회 박성순 회장은 "엄마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것 가운데 모유만큼 큰 선물은 없다"며 "모유수유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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