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먼트
감독:스콧 만
출연:로버트 칼라일, 켈리 후
등급:청소년 관람불가
목숨을 건 킬러들의 게임을 그린 액션 스릴러. 7년에 한 번씩 1천만달러의 상금을 놓고 킬러들이 대결을 벌인다. 적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추적장치를 몸에 삽입한 30명의 암살자들은 우승자가 가려질 때까지 상대방을 죽이는 싸움을 계속해야 한다. 태어날 때부터 킬러로 키워진 미모의 킬러 젠, 아내의 복수를 위해 다시 총을 든 전 대회 우승자 조슈아 등 강호의 고수들이 모두 모인다. 여기에 맥어보이 신부가 끼어든다. 커피를 마시다 버린 추적장치를 삼킨 때문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으로 승부를 건 영화다. 킬러들의 저마다 가진 장기들이 온갖 살인 장비와 함께 소개되고, 몸싸움도 거친 편이다. 온몸이 산산조각나는 잔인한 장면도 있다. 영국의 국민 배우 로버트 칼라일이 신부역으로 나온다. 영국 출신 스콧 만 감독의 데뷔작. 상영 시간 95분.
◆에브리바디 올라잇
감독:리사 촐로덴코
출연:줄리안 무어, 아네트 베닝
등급:청소년 관람불가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낳은 레즈비언 커플 닉(아네트 베닝)과 줄스(줄리안 무어)는 두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가정을 꾸려간다. 하지만 딸 조니(미아 와시코우스카)와 아들 레이저(조시 허처슨)가 생물학적 아버지 폴(마크 러팔로)을 찾으면서 단란한 가정에 불화가 싹튼다. 대학 진학을 앞둔 조니와 중학생 레이저는 폴과 가까워지고 줄스도 폴의 매력에 흠뻑 빠지면서 결국 둘은 육체관계까지 맺게 된다. 이를 안 닉은 그간 감춰왔던 감정을 터뜨린다. 레즈비언 커플의 이야기를 담은 '하이 아트'로 1998년 선댄스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리사 촐로덴코 감독 작. 감독의 자전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했다. 낯설지만 유쾌하고 색다른 가족 이야기가 흥미롭다. 상영 시간 1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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