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주최하고 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4회 동리목월을 찾는 강연과 음악축제'가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파라다이스문화재단, 학교법인 계성학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강연과 음악, 무용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날 강연에는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와 소설 '객주'의 작가 김주영 씨가 각각 '아버지와 아들' '한국 소설의 새 방향'이란 주제로 무대에 선다. 대중가요 공연 시간에는 88올림픽 코리아나의 싱어이며 세계적인 가수 이애숙(코리아나 캐시리) 씨가 김동리의 시에 작곡가 김희갑 씨가 곡을 붙인 은하, 무지개, VICTORY 등을 불러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바리톤 독창은 장성현, 테너 독창은 최덕술(경북대 교수), 소프라노 독창은 이화영(계명대 교수) 씨가 열창한다.
이 행사는 문학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열린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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