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산업특구가 2일 지식경제부의 전국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성주군는 2007년 전국 최우수를 비롯해 2008년 경북 우수, 2009년 경북 대상에 이어 올해 전국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전국 139개 특구(경북 19개) 중 최고의 특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2006년 성주읍과 선남, 대가, 초전면 일대 40만㎡를 참외산업특구로 지정받은 성주군은 그동안 참외홍보관과 체험장을 설치한 것을 비롯해 생산기술과 가공식품 개발, 유통시설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농산물공판장 개설과 공동브랜드인 '참별미소'를 개발하고 참외 규격상자를 사용함으로써 연간 약 60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2008년부터는 물찬참외 유통근절에 나서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해왔다.
2일 충남 천안 지식경제공무원연수원에서 열린 2010년도 지역특구 합동연찬회에 참석해 특구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한 김항곤 군수는 "참외 가공식품 개발과 참외를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 등 참외산업특구의 내실있는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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