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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참외 '대상'·청도 반시 '우수'…지경부 특구 평가

성주 참외산업특구와 청도 반시나라특구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특구로 평가됐다.

지식경제부는 2, 3일 이틀간 열린 '2010 지역특구 합동연찬회'에서 전국 139개 특구 가운데 성주 참외특구에 대상을, 청도 반시특구에 우수상을 각각 수여했다. 두 지역은 장관 표창과 함께 2억5천만원, 1억원씩의 포상금도 받았다.

지경부에 따르면 성주 참외특구는 지방자치단체가 ▷참외 유통시설 활성화 ▷생산성 증대 등을 위해 차별적인 전략을 추진하면서 가구당 소득을 2005년 4천만원에서 지난해 6천500만원까지 끌어올려 지역경제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도 반시나라특구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업 구상과 추진으로 우수한 재원조달 실적을 보여줬으며 상품 개발, 품질관리, 유통·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지역특구제도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지경부 차원에서 특구를 묶고 있는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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