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총장 김향자)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린 '제11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 공로로 산학연 부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운대는 지난 2002년부터 8년간 116개 지역 중소기업과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지식재산권 13건을 출원하고 70여 건의 시제품 제작과 공정개선을 이뤄냈다. 또 중소기업 기술자 재교육을 통해 우수 인력을 기업에 공급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경운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기업체 직원들이 수시로 대학을 찾아와 기초 연구시설 등을 이용하고, 경운대 교수와 학생들은 산업체 현장에서 실무경험과 감각을 익히는 등 상생협력을 통해 서로 윈윈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경운대학교는 구미 국가공단에 인접한 지역 입지적 조건을 활용, 2009년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산학협력에 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운대학교 김향자 총장은 "그동안 산학협력에 집중 투자한 결과 이번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경북 유일의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서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을 방침이다"고 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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