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이 의료정책 담당, 의료기기 및 재활 관련 연구소, 대학 등 국내외 저명 전문가들을 초청해 2010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8일 오후 3시 병원 내 이산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영남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소장 안상호, 이하 센터)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대구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후원한다.
1부에서는 안상호 교수(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가 '최신 로봇-어시스트 건강관리시스템의 전망과 임상시험센터의 역할'에 대해, 김문장 단장(KIST)이 '어르신 인지능력 개선을 위한 쌍방향 로봇 지원'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2부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저명한 석학을 초청해 국제적 수준의 강좌가 이어진다. 캐서린 디 실만 교수(피츠버그대 재활과학기술학과)가 '카네기 멜론대 및 피츠버그대 생활기술센터의 질에 대한 경험'에 대해, 도루 오카타 책임연구원(일본 국립재활원 운동기능재건부서)이 '운동기능을 위한 재건'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특히 영남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는 지난 2월 미국 현지에서 피츠버그대 재활과학기술학과와 의료기기 임상시험 연구개발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안상호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 의료산업을 선도하고자 창출된 '메디시티 대구'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우리 지역이 의료기기와 의료서비스가 발전하는 국제적 의료도시로 탈바꿈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영남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는 지난 2008년 지방에서 유일하게 국가로부터 지정받은 전문센터로,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4년간 130억원 규모로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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