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속 절벽 위에 펼쳐진 '하늘길, 바람의 언덕'은 이름 그대로 하늘과 맞닿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올 것만 같다. 절벽을 휘감고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양쪽으로 펼쳐진 초록빛 습지의 절묘한 조화는 기나긴 낙동강 굽이길 중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다. 하늘길 산행을 마친 뒤 풍남교를 건너며 다시 출발점인 검암습지 쪽을 바라본 모습이다. 김윤종 화백은 "비록 하늘길에는 물줄기가 없지만 산을 내려서면 바로 시원한 강줄기를 만날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