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인삼'이 중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영주시는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안휘성 박주시(자매도시)에서 열린 '제26회 국제(박주)중의약교역회'에 김주영 영주시장과 관계 공무원, 인삼가공업체 대표 등이 참가해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중국 전역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했다.
시와 인삼가공업체인 천제명은 3일간 축제장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 현지 약재관련 업체 CEO와 간담회를 벌여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한방산업 육성과 약재 물류 교류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 현지 약재관련 업체와 언론으로부터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영주시 홍보관'은 홍삼차(25포) 200개를 축제장을 찾은 현지인들에게 무료로 증정하고 인삼 시식코너를 운영, 인삼의 맛을 직접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전을 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풍기인삼의 우수성 홍보, 현지 언론과 상인들에게 상당한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며 "판매요청이 쇄도했지만 홍보에 치중해 인삼을 현장에서 판매하지는 못했다. 다음부터는 판매와 홍보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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