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백화점 쇼핑점(사진)이 15일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15일 오전 9시 30분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과 윤여영 이랜드리테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 것.
동아백화점을 인수한 이랜드리테일은 지난달 15일 동아마트 수성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이달 2일 동아아울렛 강북점 등 단계적인 리뉴얼 작업을 했다. 앞으로도 구미점과 수성점 등의 리뉴얼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쇼핑점은 연면적 3만5천484㎡, 영업면적 1만6천803㎡,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해외에서 직접 명품을 들여와 꾸민 '럭셔리 갤러리', 수입 화장품 편집숍인 '뷰티갤러리', 패션 액세서리 프롬데코 등 다른 백화점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들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또 영캐주얼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지역과 상권에 맞는 매장으로 새롭게 구성하고, 동아백화점의 강점인 식품관을 더욱 고급화해 고객들의 선호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사업본부 강성민 본부장은 "쇼핑점은 오는 11월 고객시설 위주의 2차 리뉴얼이 예정돼 있다"며 "지역에서 유일하게 환승역에 있는 점포라는 장점을 살려 대구의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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