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의 행복, 오미자 문경'을 주제로 한 '2010 문경오미자축제'가 생산 농가에는 풍성한 수확과 소득의 기쁨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는 건강과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했다.(사진)
문경시에 따르면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오미자 주산지 문경시 동로면 일원에서 열린 이번 오미자축제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5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몰렸다는 것.
축제추진위는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오미자 즉석 경매와 수확 체험, 음식전시회 등을 마련했고, 오미자음료나 오미자막걸리 등의 무료시식회와 가공식품을 전시·판매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 첫선을 보인 오미자 양념갈비 무료시식회에는 맛을 보려는 주민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등 인기코너로 떠올랐다.
문경시와 축제추진위는 축제 기간에 생오미자 150t을 비롯해 건오미자와 오미자청 등 오미자 상품 20억원어치와 오미자한과나 오미자비누 등 가공품 5억원어치를 판매해 오미자가공업체와 농가소득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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