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은 16일까지 추석을 맞아 포항시 남구에 살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 150가구에 추석선물세트를 전달한다.
또 16일까지 포항종합사회복지관, 원광보은의 집 등 포항에 있는 10개 사회복지시설에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전달한다. 이번 이웃사랑 선물 나누기 행사는 자원봉사단 6개 팀과 각 부서 봉사단이 참석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한다.
이와 함께 포항제철소도 14일 1억2천500만원에 달하는 재래시장 상품권을 어린이재단 등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포항 죽도시장과 동해시장, 중앙상가, 흥해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은 포항지역 다문화가구, 결손가정, 홀몸노인 등 625가구에 지원된다.
현대제철 김태주 경영지원실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우리 주위의 이웃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재래시장 살리기와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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