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소리 어린이합창단'(단장 한경희)의 다문화가정 초청 연주회가 18일 오후 6시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다. 2008년 '영남초록동요제' 우수상, 2009년 환경합창경연대회 동상, KBS열린음악회 출연, 2010년 안전동요제 대구대회 대상 수상 등의 경력을 갖고 있는 이 합창단은 내년에는 세계육상대회 홍보를 위한 외국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최희철 상임지휘자는 합창단과 플루트, 현악, 색소폰과 판소리 등 4개 팀이 찬조 출연하는 이번 연주회에 대해 "소외된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우리 문화의 향기를 전달해주고 싶었다"며 "생활지원사업에 편중된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문화 지원의 폭도 넓어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053)354-1930, 016-517-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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