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설관리본부는 추석 귀향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팔공지하차도를 앞당겨 개통한다.
건설관리본부는 2007년 12월부터 678억원을 들여 폭 30m, 연장 930m인 팔공로~공항교 간 도로를 건설 중으로 이 도로의 일부인 팔공지하차도는 폭 21m, 연장 540m 규모로 현재 85%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팔공지하차도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우선 개통되며 해서초등학교 방향에서 시내 방향으로 좌회전이 금지되므로 해서초교 방향 차량은 신설된 연결로를 이용해 팔공산I.C 진출입 도로에 들어선 후 시내방향으로 좌회전하여야 한다.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팔공로~공항로 간 도로가 완공되면 외곽교통의 도심 진입 기능이 강화돼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와 검단동 종합유통단지 진출입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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