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 말(馬) 한마당 축제'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영천 임고면 운주산승마장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승마연합회와 영천시승마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한다.
8, 9일 이틀 동안 몽골 기예단의 마상무예 공연을 시작으로 마장마술, 장애물 경기, 릴레이 단체경기가 열리고 10일에는 말 마라톤대회가 진행된다.
영천시는 지난해 4월 운주산승마장을 개장한 뒤 전국지구력 승마대회, 제9회 문화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 등을 개최했으며 향후 세계승마선수권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승마선수권대회는 마장마술, 장애물, 종합마술, 지구력, 마차경주, 웨스턴승마, 마상체조, 장애인승마 등 8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올해 미국 켄터키, 2014년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개최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말 전문연구소와 2018년 세계승마선수권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 영천을 말산업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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