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내년 추석은 부디 건강을 되찾아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십시오."
경주시립 노인전문 요양병원은 18일 추석을 맞았지만 각종 질환과 노환으로 가족들과 떨어져 쓸쓸한 명절을 보내게 될 어르신들을 위해 병원 로비에서 잔치를 벌였다.
이날 어르신들은 첫 공연으로 펼쳐진 '최화진 무용단'의 흥겨운 한국무용에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었다.
또 초등학생부터 주부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의 벨리댄스 공연과 웃음치료사가 함께하는 즐거운 노래교실, 추석잔치와는 별도로 생일상을 차려주는 깜짝 파티 등으로 병마를 잊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