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온라인 수출실적 어떻게 높일까…29일 설명회

대경중기청서

한국의 온라인을 통한 수출실적은 얼마나 될까?

세계 9위 수출국, 인터넷 보급률 세계 1위(95%)인 한국의 온라인 수출 활용도는 20위권 후반에 머무르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 등으로 세계 무역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한국의 온라인 수출 활용도를 살펴볼 수 있는 글로벌 B2B사이트인 알리바바의 한국기업 등록률은 26위이고, 글로벌소시스의 한국기업 등록률은 28위이다.

온라인 수출은 중소기업에게는 적합한 수출방식이나 전담인력 및 인식부족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또 한국의 중소기업 수출방식과 정부 지원정책도 전시회 참가 등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만 치중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8월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수출지원정책으로 전시회 지원(57.3%)을 꼽았다. 중소기업청의 수출지원 예산(2010년 672억원) 중 온라인 수출 관련 예산은 7.3%(49억원)에 불과하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9일 오후 2시부터 대경중기청 대강당에서 온라인 수출 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온라인 수출 일반, 우수성공사례, 글로벌 B2B사이트 현황, 온라인 수출방법, 영문홈페이지 제작 및 유명검색엔진 등록 등을 교육 한다. 문의 053)659-2241~5.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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