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FTA 활용한 섬유산업 활성화 세미나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이춘식)과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이동수)는 섬유산업의 FTA 활용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29일 오후 2시 30분 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 발표자료에 따르면 관세청 FTA종합대책단 김석오 사무관은 'FTA 확대에 따른 섬유산업의 진출전략(EU중심)'이라는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대 EU 수출입(2009년 기준)은 수출이 9억800만달러, 수입은 6억5천800만달러에 이른다며 한-EU FTA는 원산지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와 원산지 인증 수출자 활용과 수출물품 원산지 사전 검증 서비스 등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 또 원산지 증빙서류를 5년간 보관할 의무 준수 사항도 있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이정기 전무는 '섬유기업의 FTA 활용(한미 중심)'이라는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대미 수출 특징을 ▷차별화 된 제품 중심으로의 수출 및 생산 구조의 전환이 시급한 실정이고 ▷의류를 중심으로 한 섬유제품은 아시아 후발 개도국과의 가격경쟁력 열세로 감소세(의류 중심) 지속 ▷미국의 수입시장에서 한국 섬유류 품목 중 직물류는 품목별로 경쟁력을 보유해 약 10% 이상 시장점유 ▷화섬 원료 및 섬유제품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섬유 전체 실적은 점유율 약 1.2%로 하락 추세라고 지적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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