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한약장수축제 기간에 열리는 한의학 세미나가 한방특구 영천의 한방산업 및 한의학 발전의 길라잡이로 주목받고 있다.
영천시와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연구소는 10월 1일 오후 2시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에서 '항노화와 장수의 한의학적 조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영천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은 한방산업 및 한의학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한방의 과학화, 산업화, 대중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인간의 소망인 장수를 집중 조명한다.
1부에선 이형호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장을 좌장으로 ▷김기욱 동국대 한의과대학장의 '한의학 경전에서 바라본 장수와 노화의 의미' ▷구현진 영천시보건소장의 '장수를 위한 한방보건정책' ▷황성연 영천시한의사회장의 '수면의 중요성' ▷이화동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연구원의 '건강한 삶, 행복한 노후를 위한 한방산업진흥원의 역할' ▷김정애 영남대 약대교수의 '건강장수를 위한 혈관질환 제어 한방효능 연구' 등 장수와 관련 다양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2부 행사는 ▷선재광 동국대 한의대 교수의 '노화와 장수의 길인 쑥뜸에 관한 임상적 연구' ▷정승현 동국대 한의대 교수의 '치매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 ▷박선동 동국대 한의대 교수의 '최근 5년간 노화관련 처방 연구경향' ▷박용기 동국대 한의대 교수의 '중풍의 한방치료제 개발 및 과학적 평가' ▷신흥묵 동국대 한의대 교수의 '노화와 건강관리' 등 노화와 관련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김기욱 동국대 한의과대학장은 "전국의 800여 개 축제 중 한방관련 축제는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영천한약장수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3개에 불과할 정도로 지역 한방의 비중이 높다"며 "한의학 세미나에 앞서 협약을 체결하는 3개 기관이 영천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한의과대학은 경주, 일산, 분당 한방병원을 중심으로 천연물 신약개발, 중풍'심뇌혈관질환 한약개발, 소아'청소년질환 한약개발 등과 관련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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