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공무원 중 사채와 은행대출, 보증채무금, 신용카드대금 연체 등으로 급여를 압류당하고 있는 공무원이 모두 143명으로 금액만 23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해걸 한나라당 의원(군위·의성·청송)이 52개 행정부처와 16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은 '공무원 급여 압류 현황'에 따르면 급여 압류 공무원은 모두 2천706명이며 압류액이 가장 많은 곳은 전남(486억원), 서울(481억원), 전북(347억원) 순이었다.
압류 유형별로는 일반대여금이 2천162억여원으로 가장 많았고 보증채무금이 900억원, 공무원의 고의·과실로 인한 구상금 청구에 따른 압류가 690건에 247억여원, 사채 152억여원, 신용카드금 92억여원으로 나타났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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