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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야금연주단 5일 창단연주회

가야금 연주가 이미경(52·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이수자·사진) 씨가 대표를 맡은 대구가야금연주단의 창단연주회가 10월 5일 대구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열린다.

이미경 씨는 10여년간 대구시립국악단 가야금 수석단원을 지냈으며 독일, 중국, 일본에서도 초청연주회를 갖는 등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대구가야금연주단은 라수영, 이수은 등 13명의 젊은 가야금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연주 곡목은 가야금 2중주 '석류집'(황병기), '두 대의 25현 가야금과 대금을 위한 op.2'(이수준), '280 in rock'n roll'(김창환), '신관동별곡'(백대웅), '날개'(최영준), '김죽파류 가야금산조'이다.

현악4중주단 '콰르텟 콘 아니마'가 5중주 '신관동별곡'에서 이미경 씨와 함께 연주하며, 대금 이수준, 장구 최병길, 가야금 중주단 '아우라'의 박경소 씨가 출연한다. 또 최영애 영남대 겸임교수가 해설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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