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정아가 경북대와 광주대 음악학과 공동 주최로 5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지난달 28일 광주대 리사이틀홀에서 가진 콘서트에 이은 2부작이다.
김정아는 대구, 서울은 물론 미국, 대만 등지에서 초청 연주회를 갖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광주대 겸임교수로 있으면서 경북대, 대구예술대에 출강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김정아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활동했던 대표적인 러시아 출신 작곡가 차이코프스키, 프로코피에프,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들을 연주한다.
차이코프스키의 '둠카'(Dumka)는 러시아의 전원 풍경이라는 부제를 가진 슬라브 민요의 일종으로 설화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애상적인 부분과 즐거운 부분과의 급격한 교체를 특징으로 하는 곡이다. 프로코피에프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발레 음악을 피아노 독주곡으로 편곡한 작품이다. 라흐마니노프의 두 번째 피아노 소나타는 1913년에 작곡되었고 이후 1931년에 수정된 작품이다.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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