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꿈나무 발굴 KPTA회장배 초등학생테니스대회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육성을 위해 한국테니스지도자아카데미(KPTA·회장 정무달)가 매년 열고 있는 KPTA회장배 전국초등학생테니스대회가 8회째를 맞아 8~11일 4일간 대구 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과 두류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태극부(5, 6학년)와 무궁화부(4학년 이하)로 나눠 펼쳐지며 전국에서 250여 명의 남녀 선수들이 참가, 기량을 겨룬다.

이 대회 입상 선수에게는 부상과 국제대회 출전 경비가 지원된다. KPTA는 남녀 우승 30만원, 준우승 20만원, 공동 3위 10만원 상당의 부상을 준다. 또 3위 이내 입상 선수가 한국초등연맹의 지명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할 경우 남녀 각 1명에게 150만원의 경비를 후원한다.

KPTA는 2000년 6월 전국의 테니스 지도자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 테니스 발전을 위해 헌신한다는 취지 아래 대구에서 창단됐다. KPTA는 매년 2차례 지도자 자질 향상을 위한 강습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회장배 전국초등학생테니스대회를 열고 있다. 회장은 정무달 전 대구시의사회장이 2002년부터 맡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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