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총장 이순자)가 실시하는 무료 조리아카데미 '맛깔난 남편, 맛깔난 아빠 되기'가 인기다.
경주대는 지난 7월 제1기 아카데미가 지역민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자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학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제2기 조리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2기 '맛깔난 남편, 맛깔난 아빠 되기'는 1기와 달리 한식 위주의 가정생활요리 중심으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남성요리교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직장 근무시간을 고려해 매주 수요일 야간에 하루 3시간씩 6주 동안 진행된다.
이순자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남성들에게도 요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궁극적으로 가족 간의 화합풍토 조성과 생활 공감대 형성 및 가족사랑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교육에 필요한 식재료비만 부담하면 교육비는 무료이며 6주간 한식 위주의 가정생활요리, 양식, 중식 등의 다양한 요리를 배울 수 있다. 경주에 살고 있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이번 조리아카데미는 매번 30명 내외(선착순)의 인원을 모집해 진행하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경주대 내에 있는 외식조리실습동 한식조리실습실(8301호)에서 실시한다. 현재 2기를 진행하고 있는 조리아카데미는 다음달 15일부터 실시하는 3기 신청자를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참가희망자는 경주대 홈페이지(http://www. gu.ac.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펙스(054-746-5210)나 이메일(jmkim@gu.ac.kr)로 접수 가능하며 최종 대상자는 추후 개별 통보한다. 문의 054)770-5071.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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