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핫클릭] 대구 심각한 교통문제에 관심 고조

이번 주는 대구의 심각한 교통문제를 지적한 기사들이 3개나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지금도 꽉 막히는데…, 현대百 생각하면 숨이 턱'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차지했다. 대구 도심의 교통 상황이 내년 반월당 인근의 현대백화점 개점을 계기로 크게 악화될 전망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4위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주변 도로와 이면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개점하면 중앙로 및 반월당 일대 교통난이 심각해져 주변 상권을 더욱 위축시킬 것이라는 내용의 '차량진입 막힌 골목길,"해지면 가게문 닫아요"'기사가 올랐다.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가 남대구~서대구IC 구간 도시고속도로 교통난 해결을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던 '고속도로 차로 축소 후 도시고속도로 확장' 안에 대해 돌연 태도를 바꿨다는 기사가 5위를 차지했다.

2위는 부산 해운대 우신골든스위트 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화재로 인해 대구의 고층 아파트들도 화재에 불안하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기사다. 아파트 화재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음을 엿볼 수 있는 기사다.

3위는 대구의 숙원사업인 K2 이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내용의 기사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 기사에서 한나라당 유승민 국회의원은"MB(이명박 대통령), 최선의 방향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을 확인시켜줘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6위는 초대형항공기 뜨고 내릴 신공항이 급하다는 내용의 '2천만의 염원 밀양 신공항'관련 기사가 명함을 내밀었다. 지역의 조원진 국회의원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날개폭 65m이상 F급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공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7위는 부동산 기사로 대구의 아파트단지가 통매각되는 것이 성행하고 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8위는 올해 송이가 대풍년이라 가격이 1kg에 10만원까지 떨어져 예년 가격의 절반에 불과하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가 차지했다.

인기 시리즈 기사인 '쇠락하는 도시, 번성하는 도시 ⑬대구경북의 본보기 일본 나고야'는 9위에 올랐으며, 10위에는 영덕군이 35억 원을 들여 만든 강구대교 조명이 50일째 깜깜해 부실공사가 아니냐고 지적한 기사가 차지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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