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를 걸으며 사랑을 나눠요.'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경북본부, ㈜여성신문 경북지사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저소득층 다자녀가정 및 임산부돕기 사랑의 열매 나눔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이번 걷기대회 행사는 문경새재 제1관문에서 제2관문까지 약 6㎞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경북지역 저소득 다자녀가정 및 임산부 돕기에 쓰인다.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더 많이 낳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세상에 태어난 모든 아이들이 충분한 사랑과 교육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저출산 시대에 출산의 주체인 여성들과 함께 저출산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걷기대회에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어른 1만원, 초·중·고 학생 5천원으로 가족걷기로 신청하면 가족 수에 관계없이 2만원만 내면 된다.
또 커플걷기는 1만5천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1인당 8천원이다. 미취학아동은 무료이며 참가자에겐 기념품과 경품이 제공된다. 문의 053)248-1919, 053)980-7812. 사랑의 계좌는 농협 352-0181-2820-43(예금주 한자녀더갖기경북본부).
우문기기자 pody2@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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