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명인주 안동소주'(제조자 박재서)가 증류식 전통소주 부문에서 대한민국 대표명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사)한국전통주진흥협회 공동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명인주 안동소주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술 브랜드로 호평받았으며 장기숙성 등을 통해 주질이 더욱 잘 다듬어질 경우 세계 명주와도 견줄 수 있는 등 우리 한주(韓酒) 명품화를 위한 전통주 소재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았다.
명인주 안동소주는 100% 우리쌀만을 사용해 일체의 첨가물 없이 막걸리에서 청주를 뜬 다음 소줏고리로 증류해 100일 이상 숙성시켜 상품화한 것으로 주도 45도의 고도주인데도 우리 전통 소주 특유의 은은한 향과 목넘김이 부드러워 국내외 애주가들로부터 갈수록 더욱 사랑받고 있는 술이다.
이에 앞서 대구'경북권 예비심사에서 명인주 안동소주와 안동 회곡막걸리가 출품돼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면서 본선에 진출했으나 증류식 소주 부문에서 명인주 안동소주만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명인주 안동소주는 앞으로 정부 차원에서 홍보물을 제작해 국내외 주류 유통업체에 배포하는 등으로 판매촉진을 돕고 국내외 박람회 참가와 홍보 마케팅 지원 등으로 우리술 명품화와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전통 증류식 순곡 소주의 본향인 안동지역은 민속주 안동소주를 시작으로 전통명주 안동소주와 명인주 안동소주 등 3, 4가지의 안동소주 업체가 다양한 도수의 증류식 소주 상품을 개발해 대중주인 희석식 소주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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