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7일 합천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합천유통㈜과 단감 수출 참여 농업인을 비롯해 수출업체 바이어 및 관련기관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단감 수출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서 합천유통㈜은 수출가능 규격품을 적정가격에 수매하여 대외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생산농가는 수출규격 상품을 1차 선별해 책임 납품하기로 했으며, 2010년산 단감 수출 목표를 지난해 200t(3억원)보다 1.5배 증가한 300t 4억5천만원 규모로 수출하기로 결정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단감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수출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확 및 선별 등 관리요령 설명과 함께 지속적인 수출 증대를 위한 대책 방안을 제시하고 수출 추진 애로사항 의견을 교환해 해소 방안을 강구해왔다.
합천군 관계자는 "국내에서 선호하지 않는 규격인 소과를 수출함으로써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음은 물론 수출 판로 개척과 함께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합천·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