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능과 열정으로 뭉친 넒은이들 '2010 대한민국 인재상'

권정환(28·경북대 법학부) 씨, 윤유정(18·경북예술고 3년) 양 등 지역 학생 5명이 '2010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식 기반사회를 주도하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대통령이 시상한다. 수상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장학금이 수여되며 글로벌 인재포럼 및 학술대회 참가와 국내 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권정환 씨는 대학생을 위한 국제 지식재산권 통합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과 열정을 보이며 UN 산하기관인 세계지적재산위원회의 전문교육 과정에 선발됐다. 다양한 봉사활동과 풍부한 국제경험도 수상배경.

김도윤(28·계명대 경영학과) 씨는 2010 녹색성장위원회 Green College 장려상, 2009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대구경북지역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렸고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

고등학생 수상자인 윤유정 양은 아시아-태평양 국제 쇼팽 피아노 경연대회 등 국·내외 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하며 뛰어난 음악 재능을 보였다. 시교육감 선행상과 함께 대구동부교육청 학생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교과에도 재능을 보였다.

정지원(17·원화여고 2년) 양은 한국 청소년 문화사절단으로 미국에서 '한국 문화의 우수성'에 대한 주제발표로 미국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정 양은 제14회 대한민국 학생영어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영어실력도 뛰어나다.

허영준(17·경신고 2년) 군은 2010년 제21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 2009년 제13회 한국생물올림피아드 고등학생부 금상 등 생물·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창의력을 보였다.

이재협·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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