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12~14일까지 3일 연속으로 다양한 취업박람회가 잇따라 열려 구인·구직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사는 12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2010 경상북도 장애인채용박람회'를 연다. 이 박람회는 경북도내에 거주하는 장애인 및 구인사업체에 일자리 및 인력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50개 이상의 중견기업체와 600명 이상의 구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구미터미널, 구미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13일엔 '2010 금오공대 취업 EXPO'가 금오공대 내 금오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삼성, LG, 현대, STX 등 대기업들을 비롯 2천500명 이상의 취업준비생이 참여할 전망이다.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미 국가산업4단지 내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구미코)에서는 '2010 코리아 잡 페스티벌 구미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경북도, 구미시,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이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구미지역 50여 개 기업체가 현장 참여하며 150여 개 기업체가 현장 알림판으로 참여한다.
이날 현장 면접을 비롯해 취업 관련 개별상담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6천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취업박람회가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체와 취업난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