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홈플러스, 기부금 10억 전달

삼성테스코㈜홈플러스가 1년 6개월 만에 대구시민에게 한 약속을 이행했다.

13일, 지난해 지역기여 방안의 일환으로 약속했던 공공목적성 기부금의 전달식(사진)을 갖고 이달 18일까지 납부키로 한 것. 홈플러스 사업자인 삼성테스코㈜는 지난해 4월 성서 홈플러스 환승주차장 2년간 사용료를 포함한 총 10억원을 기업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공공목적성 기부금으로 납부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성서점 환승주차장 사용료가 3억8천700만원으로 산정 완료됨에 따라 올 9월 20일 납부를 완료했으며, 남은 기부금 6억1천300만원은 '대구광역시 중소기업 저소득 근로자 자녀 장학기금'용도로 지정해 지난 9월 29일 기탁서를 대구시에 제출했다.

대구시는 2011년까지 장학기금 50억원을 조성해 매년 저소득 근로자 가정의 대학생 및 고교생 1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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