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사무국(NEAR·사무총장 이해두)은 26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동북아 경제·환경분야 학자 및 전문가, 기업인, 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2010 NEAR 국제경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경제포럼은 환경문제 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동북아 지역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녹색성장을 위한 동북아 지역 간의 협력이라는 주제로 김형국 전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기후변화와 재난, 녹색성장과 에너지, 환경문제와 생태계 변화, 특별세션 및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나눠 진행된다.
포럼을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신연성 외교통상부 기후변화대사와 최용호 경북도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정래권 UNESCAP 환경개발국장 등이 참석하며 해외에서는 일본의 후지츠카 테츠로 (재)지구환경전략연구기관 APN사무국장, 중국의 치이에 칭화대학 기후정책연구소장, 루카비시니코프 V.S. 러시아국립의학 아카데미 동시베리아과학센터 앙가르스크지부 대표, 아위르메드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그린벨트사업국장, 나탈리아 야체이스토바 UNDP-GTI 대표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이해두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러시아, 중국, 일본, 몽골 등 동북아 5개 국가의 환경·녹색성장 관련 분야의 저명한 학자·전문가 및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해 세계적 관심사의 하나인 환경과 녹색성장의 방향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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