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칠곡군 왜관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부대 캠프 캐럴과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노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기로 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27일 성주군 초전면 우주봉 복지마을 요양원에서 KT 석호익 부회장과 캠프캐럴 스켁스 대대장, 우주봉 복지마을 요양원 김영신 원장, 초전초등학교 최성국 교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공연과 침뜸, 족욕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후 KT가 마련한 벽걸이TV를 선물로 전달했다. KT와 캠프캐럴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매월 한 차례 이상 이곳 시설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세탁'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매주 1차례 초전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IT교육과 영어교육에 나설 방침이다.
KT 석호익 부회장은 "많은 단체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지만, 지역 주둔 미군부대와 대기업이 함께 자매결연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펴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지역 노인과 아동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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