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수요 음악회' 3일부터

3주간 오후 6시 야외무대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가 '수요 음악회'를 마련한다. '지역사회를 위한 대학의 문화적 기여' 차원에서 기획된 이 음악회는 '누가 그대 가슴을 덥히랴'는 부제를 달고 11월 3일부터 3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천마아트센터 야외특설무대에서 무료 공연으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남대 관현악과 왕인호(트럼펫) 외 5명으로 구성된 관악 5중주단과 클래식 기타그룹 '육현'(六絃)의 연주가 펼쳐진다.

11월 10일과 17일에도 영남대 음악대학 전공 학생들의 클래식 연주 뿐만 아니라 재즈밴드, 아코디언, 판토마임, 마술 묘기 등의 볼거리도 곁들여 지역사회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게 된다. 천마아트센터는 공연 후 관람객을 대상으로 콘서트 입장권 등 기념품을 추첨을 통해 나눠줄 계획이며 수요 음악회를 통해 자신의 연주 솜씨를 보여줄 아마추어 음악 애호가의 출연도 신청 받는다.

임주섭 천마아트센터 관장(음대 작곡과 교수)은 "내년 봄부터는 '문화예술 아카데미' 개설과 와이드스크린을 활용해 전문가의 명품 해설을 곁들인 '영상 클래식 감상회'도 마련,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53)810-1523.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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