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기(孫錫琦) 전 매일신문 논설주간이 29일 오전 3시 30분쯤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손 전 논설주간은 1934년 대구 출생으로 경북대 법학과(졸)와 동대학 대학원 법학과를 수료했다. 1958년 대구일보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손 전 논설주간은 문화부 차장을 거쳐 1963년 대구매일신문사로 직장을 옮긴 뒤 문화부장, 편집부장을 거쳐 사회부장, 논설위원, 논설실장, 논설주간 등을 역임하며 1993년까지 30년간 근무하는 동안 격동의 한국 정치와 함께 언론발전에 힘썼다. 손 전 논설주간은 1988년 대구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이어 손 전 논설주간은 1995년까지 대구일보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동희 씨와 딸 혜숙, 혜정, 혜인, 아들 영완(고교교사) 씨가 있다. 빈소는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206호, 발인은 31일(일) 오전 8시, 장지는 경산공원묘지이다. 053)420-6146.
우문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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