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운 겨울 따뜻하게…" 대구銀 연탄 12만장 나눔운동

저소득층 600가구에 전달

대구은행 DGB봉사단은 올 연말까지 대구·경북 지역의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을 펼친다.

DGB봉사단은 6천만원을 들여 대구·경북 지역의 쪽방거주자와 저소득 및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 등에 연탄 12만 장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가정은 대구지역 280가구, 경북지역 14개 시'군 320가구 등 600가구다. 앞서 2일에는 이번 나눔운동의 일환으로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대구지부' 회원들과 함께 대구 수성구 두산동 13가구에 연탄 2천600장을 전달했다.

DGB봉사단은 지난 5년 동안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을 통해 66만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 구입에 드는 비용은 대구은행 임직원들이 함께 조성한 'DGB 러브펀드'를 통해 마련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이 훈훈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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