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라이온스, 새밀양라이온스클럽 등 영남권 시민단체가 밀양에서 대구까지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밀양 유치를 기원하는 대행진 행사를 개최한다.
새밀양라이온스클럽을 비롯한 영남권 시민단체는 6일 밀양에서 출발, 청도군을 거쳐 대구까지 대규모 거리행진을 하고 동남권 신공항의 밀양 유치를 염원하는 영남권 주민들의 의지를 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밀양라이온스 동남권 신공항 밀양유치 행진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대구시 라이온스 등 시민사회단체, 경남 355-지구 라이온스, 밀양시 MTB동호회 등 20여 개 영남권 시민사회단체 1천여 명이 참가한다.
동남권 신국제공항 후보지 결정을 앞두고 동남권 신국제공항개발의 타당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6일 오전 밀양시청 광장에서 출정식을 하고, 밀양시내 행진을 마친 후 차량으로 경북 청도로 이동, 청도군에서 거리행진 및 시민사회단체 환영 및 만남의 장 행사를 연다.
이어 청도군에서 대구시 수성구로 이동, 범어네거리에서 수성네거리를 거쳐 대봉교밑 신천둔치까지 거리 대행진 홍보전을 펼친다. 대백프라자 앞 신천둔치에서는 대구시민단체와 결의식을 열어 밀양이 신국제공항 최적지임을 알리고 정부에 대해서는 신국제공항 입지선정을 당초 일정대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신천둔치 거리행진 최종 행사에서는 신공항유치 결의문 낭독과 밀양과 대구시 간 신공항 홍보물 전달, 신공항 밀양 유치를 염원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새밀양라이온스 클럽 이종화 회장은"동남권 신국제 공항 건설은 남부권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사업이다. 지역 여론을 결집하고 이를 수도권에 알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밀양·노진규기자 jgroh@msnet.co.kkr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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