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오는 2015년을 달성 목표로 추진할 핵심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군정 목표를 함께 하는 화합행정, 도약하는 지역경제, 살맛나는 감동복지, 찾고 싶은 문화관광 실현을 위해 5대 핵심 프로젝트의 10대 정책추진 전략과제를 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군이 추진할 10대 정책추진 과제에는 ▷군민 소득 3만달러와 인구 4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는 3040프로젝트 ▷1천 개 기업체 유치와 1만 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1010프로젝트 ▷농가소득 1억원 이상 1천 가구 달성을 위한 농가소득 전국 1위 만들기 사업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낙동강 연안 55km의 관광기반을 구축하는 낙동강연안 종합 발전계획이 포함돼 있다.
또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창의적 도시조성 ▷다산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뿌리산업 클러스터화 사업 ▷대가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 ▷종합체육·복합문화센터 건립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고령발전 2020계획수립 ▷3040프로젝트 완성을 위한 민간자본 투자유치를 전략과제로 삼았다.
군은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영남대 이성근(정치행정대학장) 교수 등 전문가 그룹 30명으로 '군정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 지난 2일 첫 회의(사진)를 열었다. 이들은 지역개발·도시개발·문화예술·농업·산업경제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곽용환 군수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군정의 정책 추진방향과 전략과제를 시대적 흐름에 맞춰 임기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쉼없이 노력해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령·정창구 jungc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