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과수확 일손 돕자" 공무원들 농촌 속으로

도청·농협·영주시 직원 함께…영주 봉현면 찾아 봉사활동

경북도청과 농협경북본부, 영주시청 직원들은 4일 사과 주산지인 영주시 봉현면 마을을 찾아 공동으로 사과수확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김주영 영주시장을 비롯한 경북도청 및 영주시청 직원 40여 명과 최종현 농협경북본부장을 비롯한 경북농협 직원 30여 명이 함께 사과수확에 나섰다.

본격적인 사과수확기에도 일손 구하기가 힘들었던 이창희(50·봉현면 유전리) 씨는 "먼길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부족했던 일손을 거들어 주니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올겨울은 이상기후 영향으로 한파가 일찍 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수확을 앞당겨 동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경북본부 최종현 본부장은"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항상 농업'농촌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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