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순경 계급장을 달고 야간 순찰을 돌다 보니 일선 경찰관들의 어려움을 잘 알 수 있었죠."
서상훈 영천경찰서장이 3일 오후 7시부터 4일 오전 9시까지 14시간 동안 총경 대신 순경 계급장을 달고 역전파출소에서 야간근무 현장 체험을 했다.
이날 밤 서 서장은 직원들과 함께 상황근무, 순찰, 빈집털이 예방활동, 교통사고 현장출동 등 밤샘근무를 했다. 또 야간근무 직원들의 피로 정도나 애로사항에 대해 묻기도 했다.
서 서장은 "순경 계급장을 달고 제일 낮은 자세로 야간 순찰을 돌며 졸음을 참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직원들의 고충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