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10일 가방, 신발, 지갑 등 수억원치의 가짜 명품을 판매한 혐의로 B씨와 K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대구 수성구 욱수동의 여성 의류·잡화 점포에서 가게 창고를 개조해 비밀 매장을 설치한 뒤 단골 손님들을 대상으로 가방, 손지갑, 벨트류 등 3억원 상당의 가짜 명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도 대구 수성구 만촌동의 여성의류·액세서리 점포에 전신거울로 위장한 비밀 매장을 두고 가방, 신발 등 3억원 상당의 가짜 명품을 판매한 혐의다.
경찰은 "B씨와 K씨를 대상으로 가짜 명품 공급책 및 제조공장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