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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인기동영상 베스트7] 박지성 선수의 독무대…동영상이 4개나 포함

지난주 주간 인기 동영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 선수의 독무대였다. 베스트 7 가운데 박지성 관련 동영상이 4개나 포함된 것.

영예의 1위는 지난 6일 맨체스터 올드트래포트에서 열린 울버햄튼전에서 팀의 짜릿한 2대1 승리를 안겨준 박지성 선수(사진)의 결승골 동영상이 차지했다. 경기 종료 1분 전, 1대1 동점인 상황에서 박지성 선수는 수비수 세명을 뚫고 오른쪽 측면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2위도 역시 울버햄튼전에서 선보인 박지성 선수의 골 사냥 동영상이 차지했다. 박지성 선수는 전반 종료 직전 대런 플래처의 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3위에는 울버햄튼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한 박지성 선수의 주요 경기 장면이 뽑혔다.

정규리그에서 올해 처음으로 골을 뽑아낸 박지성은 칼링컵에서의 2골 2도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도움을 포함해 현재 4골 3도움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이란 점을 감안한다면 자신이 세운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기록(5골)도 무난히 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위에는 걸그룹 미쓰에이 막내 수지의 속바지 노출 동영상이 올랐다. 원피스를 입고 오른팔을 드는 안무를 하던 중 손이 치마에 걸려 올라가 속바지와 함께 수지의 배꼽이 그대로 드러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야하다. 민망하다. 그래도 예쁘다. 수지야 힘내"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뜨겁게 반응했다.

5위에는 울버햄튼전 후반 39분 박지성 선수를 마크하던 상대편 선수의 수비에 대한 파울 논란 동영상이 선정됐다.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파울이다. 아니다"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6위에는 경기도 성남에서 발생한 여중생 2명의 아파트 투신 관련 뉴스 동영상이 올라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7위에는 여성댄스팀 웨이브야의 배꼽춤 동영상이 올랐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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