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자동차 업계가 지각 변동을 겪고 있다. 화석연료 고갈과 지구 온난화 우려, 글로벌 금융위기가 몰고 온 소비 기호 변화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17일, 24일, 12월 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되는 EBS '다큐10+-자동차 혁명' 3부작 다큐멘터리는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을 추적한다.
제1편 '전기 자동차'에서는 미국과 중국, 일본이 전기 자동차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는지 살펴본다. 미국은 고급 전기차들을 출시하는 한편 충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준비한다. 중국은 수백 개의 소규모 자동차 제작소들이 전기차를 만들고 있다. 일본 기업들은 친환경 자동차에 미래를 걸며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제2편 '세계에서 가장 싼 자동차'에서는 2009년 3월 공개된 자동차 '나노'를 중심으로 인도 최대 재벌 타타그룹과 인도의 자동차 산업을 살펴본다. 1만루피, 우리 돈으로 250만원에 불과한 자동차가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는지, 나노가 인도인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도 알아본다.
제3편 '전기 자동차의 미래'는 전기차 기술이 어디까지 와 있고, 전기차가 미래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알아보는 시간이다. 전기차 시대가 열리기 위해 해결해야 될 문제점은 무엇인지,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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