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에 아토피 치유단지 들어선다
팔공산에 아토피 등을 친환경적 요법으로 치유하는 전문 단지가 조성된다.
대구시는 250억원의 국·시비를 투입해 아토피 힐링에코타운을 조성키로 하고 내년 초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4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내년도 위치를 선정할 계획인 에코타운은 부지 20만㎡, 건물 면적 1만3천500㎡ 정도로 추진되고 있으며 자연치유센터와 약초 산책길, 산 약초 식이요법 센터 등 친환경 치료 기관들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팔공산의 수려한 자연 환경과 한방의료 분야 인프라를 접목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환경 오염과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환경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자 유치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8월 전문가 의견수렴과 관련 사업 타당성 검토를 마쳤으며 4억원의 설계비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했다.
이춘수 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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