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적 유리 조형 예술가 데울 치훌리전

28일까지 대백프라자 10층 중앙홀

세계적 유리 조형 예술가 데울 치훌리전이 28일까지 대백프라자 10층 중앙홀에서 열린다.

미국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의 로비 천정 설치 작품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치훌리는 전 세계 200여 개의 미술관과 박물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을 만큼 유명한 유리 조형 예술가다. 그는 1971년 미국 워싱턴주에 필척 유리학교를 공동 설립하면서 유리라는 매체를 예술로 승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리 조형을 기능과 공예의 분야에서 해방시킨 동시에 풍부하고 화려한 색채로 주목받고 있다. 샹들리에 시리즈, 마끼아 시리즈 등 그의 작품 시리즈는 저마다의 특징을 가지고 강렬한 색채와 에너지로 새로운 형태를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는 유리 조형물 12점과 드로잉 9점 등 21점이 전시된다. 053)420-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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