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기계연구소의 '섬유기계 부품·소재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북도가 16억9천200만원을 지원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하고 있는 이번 사업의 1차연도 중간보고 결과에 따르면 지원대상기업 19개 업체의 ▷매출액 ▷수출액 ▷신규 고용인력 등 주요 부문에서 성장세가 뚜렷했다.
2009년 대비 올해(연말 예상치) 증가율이 매출액은 36%가량 늘었고, 수출액은 23%가량 증가했다. 또 신규 고용인력 수(91%), 정부과제 수행 건수(31%), 전담연구원 수(32%) 등 전반적으로 큰 증가율을 보였다. 총 19개 업체 중 17개 업체가 평균 36%의 증가율을 보인 매출액의 경우 경산 진량읍에 소재한 ㈜미광기계가 연말까지 가장 많은 매출액인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액도 14개 업체가 실적이 나아졌고 이 중 11개 업체는 전년보다 평균 23% 늘었다. 이 분야에선 승무기계가 317%로 가장 많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신규 고용인력 부문에서는 총 19개 업체 중 10개 업체에서 올 한 해만 21명을 신규 채용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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