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주, 지방세 안내 ARS 도입, 주민불편 해소

성주군은 지방세 납부안내 자동응답시스템(ARS)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16일부터 한 달간 시험운영기간을 거쳐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시기에 맞춰 본격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내 군 단위에서는 처음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지난해 전남 광양시에서 벤치마킹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후 최근 2천여만원을 들여 서브를 구축했다.

납세자는 ARS를 통해 과세정보 조회, 납세자 입금 가상계좌번호, 체납자 이름, 체납금액 등을 문자메시지(SMS)로 확인 가능하다. 또 지방세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SMS를 통해 입금 확인이 가능하다. 군은 향후 수납제도 개선을 통해 모든 신용카드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성주군 유익종 징수담당은 "근무시간 외에 지방세 납부안내 방법이 없는데다 납세자 가운데 고지서가 없을 경우 많은 불편이 따랐으나 이제 누구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손쉽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ARS 080-050-6000.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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