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극장인 팔공홀에서 대구시립극단, 합창단, 교향악단, 오페라단, 국악단 등 대구시립예술단의 릴레이 공연을 벌인다. 이 공연 시리즈는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여는 무료 공연이다.
22일에 시립극단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23일에는 시립합창단의 우리 민요와 가곡, 영화음악 등 합창의 무대가 펼쳐진다. 24일에는 '수능생을 위한 오페라 교실'이 열리고, 25일에는 비발디와 베토벤,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등의 곡을 들려주는 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 있다. 12월 1일에는 시립국악단의 전통 국악과 무용 공연이 열린다.
중구 봉산문화회관에서 공연중인 연극 '라이어'도 수험생들을 위해 단체할인해 준다. 25일부터 12월10일까지 10여 개 고등학교 3천여 명의 학생들이 관람할 예정이다. 또 달서구 학생문화센터는 20일과 21일 '재즈 루나틱' 뮤지컬 공연에 수험생 관람료를 50% 할인한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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