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국문화 대구서 체험해보실래요…대백프라자 25일까지

대백프라자점은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간 미국의 문화들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대백 미국대전'을 연다. 2008년 프랑스, 2009년 이탈리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나라 이야기다.

행사 기간 동안 대백프라자 정문 광장에는 포드사의 '머스탱'과 '토러스', 링컨의 'MKS' 등 총 3대의 미국 전통 머슬카(Muscle Car)가 전시된다. 1960~70년대 미국에서 붐을 일으킨 머슬카는 남성미가 강조된 근육질의 디자인에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스포츠카를 의미한다. 프라자점 1층 로비에서는 미국 대표 바이크인 '할리데이비슨'과 함께 바이크복 등도 함께 전시된다. 대백프라자 10층 중앙홀에서는 전 세계 200여 개 미술관과 박물관에 작품이 소장돼있는 미국의 세계적인 유리 조형 예술가 '데울 치훌리'전도 열린다.

다양한 공연과 강좌도 마련됐다. 20일 오후 4시에는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미국 록밴드 그룹 '배드헤어컷즈'(Badhaircuts)가 초청돼 특별공연을 한다. 또 21일 오후 2시에는 '영어연극 콘테스트 입상작 초청 공연', 22일 오후 2시에는 고3 수험생을 위한 '미국 주립대 특례입학 설명회', 23일 낮 12시에는 '영어로 명문대학가기' 설명회가 열린다.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나이키, 컨버스, 랄프로렌, DKNY, 코치 등의 미국 패션 브랜드뿐만 아니라 미국 대표가구 브랜드 더갤러리, 시몬스, 씰리침대와 미국 가전 브랜드 월풀, 제네랄 등도 한데 만나볼 수 있다.

지하 식품관에서는 21일까지 미국산 수입육, 와인, 과일, 견과류 등 미국 음식들을 소개하는 '미국 푸드 컬렉션'이 준비됐고, 미국대표 맥주인 '기네스·밀러 시음 및 판매'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대백프라자점 1층 레스토랑 '페페라올라'에서는 티본스테이크, LA갈비 스테이크, 정통 US 뉴요커 스테이크 등 미국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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