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생의 50% 가까이는 서울수도권 출신이다.
그뿐만 아니라 신입생들의 수능평균점수 또한 해를 더할수록 향상되고 있다. 지역에 위치하고 있지만 수도권 지역 학생들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를 선호하는 이유는 104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민족사학이라는 점과 서울과 경주캠퍼스 간 복수전공제도, 학점교류제도 등 두 캠퍼스를 교류하는 제도가 잘 갖추어져 있다는 점이다.
경주라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지만 수도권 브랜드 대학으로서 그리고 지역의 산업 분야와 세계로 진출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종합대학으로 성장해 왔다. 그 중심에는 고객 중심, 수요자 중심의 대학 경영이 있다.
강의실에서의 경쟁력이 곧 대학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을 갖고 교육의 내실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국내 최초로 교수 강의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우수 교육자 표창, 강의평가 성적 하위자 강의 담당 제한 등의 수요자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서 우수 교원 초빙, 교원역량강화사업 시행, 성과관리제도를 실시해 왔다.
한편, 지역의 전략 산업과 국가 및 지방 정부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학문 분야 특성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에너지환경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국내 최초로 에너지환경대학을 설립했으며 에너지공학관 준공, 교책 연구기관 에너지복합연구원 신설 등 특성화를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경상북도의 원자력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되어 2011년부터 3년간 4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원자력 인력 양성에 나서게 된다.
에너지환경대학은 내년에 학부명을 '원자력 및 에너지공학부'로 개명하고 최상의 원자력 교육·훈련 제공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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